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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남성 김 모씨는 축구 동호회에 소속되어 있는 회원이다. 평소에 축구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직접 플레이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몇 년 전 동호회에 이름을 올렸고, 주말이나 시간이 될 때마다 운동장을 찾아 공을 차는 스포츠맨이다.

그러나 최근 김 씨는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며 고민이 생겼다. 축구 시합 도중 상대방이 거칠게 태클했고,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공중에 붕 떠 등으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말았다.

처음에는 부상 이후, 골절이나 출혈과 같은 눈에 띄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했다. 오히려, 평소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꾸준하게 운동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과신했다고 볼 수 있다.

김 씨와 같은 2,30대 젊은 남성들이 주로 착각하는 것이 본인의 건강을 과신해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거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는 점이다. 부상 이후 생긴 통증은 단순한 타박상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후유증을 일으켜 더 큰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몸이 강하게 바닥과 충돌하거나 교통사고와 같은 큰 충격을 받게 되면 몸 안에 위치한 미세혈관에 파열이 생겨 어혈이 생길 수 있다. 어혈은 흐르지 않고 정체되어 노폐물이 많아진 피로 기혈이 순환하는 흐름을 막아 통증을 유발하고, 어지럼증, 구토,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부상 혹은 교통사고와 같은 문제 이후에 위와 같은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도 바로 이 어혈 때문이다. 따라서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를 통해 이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으로는 경락을 소통시키는 침이나 체질에 맞는 한약,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틀어진 근골의 구조를 교정해주는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자동차 사고를 비롯한 외상으로 어혈이 생겼음에도 자연치유를 기다리며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환과 통증의 만성화를 불러 일으켜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어지럼, 두통, 불면 등의 전체적인 증상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크고 심하게 나타난다면 입원을 통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원을 하는 경우 통증을 비롯한 기타 증상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보다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명의랑네트워크 광장동점 워커힐한의원 강인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