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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거주 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봄나들이를 위해 교외로 차량을 운전해 나섰다가 예기치 못한 접촉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다행히 사고의 정도가 크지 않았고, 출혈과 같은 증상도 일어나지 않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길 생각이었으나 후유증을 조심해야 한다는 주위의 조언에 따라 병원을 찾았다.

실제로 화창한 날씨에 기분 좋게 나들이에 나섰다가 피치 못한 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나들이객이 늘어나 교통량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에 대한 위험성 역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운전하는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젊은 연령대 사람들의 경우, 경미한 정도의 사고를 당했을 때, 눈에 띄는 외상이 없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후유증의 위험성을 간과한 좋지 못한 대처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목이나 어깨 등에 가벼운 통증부터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후유증 증상의 더 무서운 점은 사고 당일에는 괜찮다가도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이 지난 이후에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괜찮다고 해서 치료를 미뤄서는 안 되는 이유다.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한방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후유증은 사고 당시 충돌로 인해 생긴 어혈이 기혈의 순환을 방해해 어지럼증이나 결림, 손발 저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증상을 다스린다.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활용해 환자의 신체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는 수기요법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어긋난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과 피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자세 교정에 대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흔히, 교통사고의 가장 큰 적은 후유증이라고 이야기한다. 당장 아프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고의 크기와 상관없이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명의랑네트워크 면목동점 365오거리한의원 송한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