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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전문칼럼] TV의 교통 관련 정보 프로그램이나 관련 뉴스를 찾아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평소 양보와 감속 운전을 생활화하며 예방을 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잠실새내역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직장인 남성 A씨는 최근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해 불편함을 겪었다. 사고 당시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의 몸보다는 차량과 사고 수습에 대해서만 신경을 썼다. 실제로, 출혈이나 통증 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몸에는 별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A씨는 이후 어지럼증과 함께 허리와 어깨 등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이 느껴져 결국 한의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게 됐다.

이와 같은 A씨의 경우처럼 규모가 작은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후유증을 앓고 있는 비율이 적지 않다. 실제로 후유증은 사고 직후 병원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짧게는 2일에서 3일, 길게는 2~3주의 잠복기를 가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환자를 괴롭힐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다면 한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몸에 이상 징후가 없는지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후유증의 증상으로는 목이나 허리, 어깨, 무릎 등의 관절에 나타나는 통증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두통 및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및 우울증,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재발이 잦아지고 만성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일상적인 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방치하기보다는 자신의 상태에 맞춘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은 우리 몸이 충격을 받아 어혈이 생긴 것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어혈이란 죽은피가 몸속에서 흐르지 않고 내부적으로 정체되어 혈액순환을 막는 증상으로 통증을 포함해 여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여겨진다.

한의원에서는 한약이나 침, 뜸 등을 이용해 어혈을 제거하고 신체 내부의 불균형을 되돌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추나요법을 통해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뒤틀어진 뼈의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실시한다. 이는 기혈의 흐름을 막는 어혈을 제거하고 환자가 건강함과 신체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치료를 위해 한의원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면 치료를 받기 전 의료진에게 자신의 상태를 상세하게 내보이고 이에 따라 진단을 받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환자마다 후유증 증상이 다르고 체질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파악한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명의랑네트워크 터한의원 잠실점 신영하 대표원장)

신영하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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