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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누구나 각기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이 체형이 다른 것은 그리 특이한 사항이 아니지만,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체형의 균형이 어긋난다면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도 이러한 체형 불균형 문제로 오랜 고민을 가지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몸이 구부정하고 자세가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자세를 고치고 바르게 유지하려고 노력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상 복귀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번 어긋난 체형을 가지고 있다면 의식적으로 허리를 바로 펴는 등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교정이 어려울 수 있다. 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체형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허리와 어깨 목과 같은 부위에 체형 불균형이 생긴 것은 오랜 기간 지속된 불안한 자세에서 일어날 수 있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고개를 앞으로 뺀 거북목 자세가 바로 그 예시다. 이러한 자세가 굳어지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길게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재발이 잦아 더욱 까다롭게 여겨진다. 실제로 치료를 받고 증상이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다스릴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의원에서는 사람의 체질에 맞게 침이나 한약, 약침 등을 처방해 통증 및 체형불균형의 근본적인 원인인 어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어혈이란 불균형한 체형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기혈의 순환을 막아 건강을 해치는 원인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이후 후유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도 꼽히고 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통증의 정도, 체형의 특성 등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무작정 치료를 진행하기 보다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 계획을 차근차근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실을 갖춘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심각한 증상에는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대처가 가능해 건강을 되찾는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증상의 정도와 체질 등을 고려해 치료를 계획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시흥 명인한의원 전희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