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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근골격계 통증을 앓고 살아가고 있다.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할 수는 있지만, 어깨나 허리, 등과 같은 부위가 전혀 결리지도 않고 편안하다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성별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현대인들은 누구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는 이들 중에서는 10대 청소년까지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까?

과거만 해도 이정도로 많은 이들이 통증을 호소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앉아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의 비중이 늘어났고, 전자기기의 보급 확대로 인한 생활 속 잘못된 자세를 오랜 기간 취하는 습관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몸 건강에 있어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 근골격계 통증이 심화되면, 결국은 디스크와 같은 장기적인 대처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해당 부위에 한 번 생긴 통증과 질환은 재발도 잦은 편이기 때문에, 치료하는데 있어 더욱 까다롭게 여겨진다.

따라서 질환과 통증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이를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 몸에 통증과 질환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신체 내부 기와 혈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에서 찾는다. 따라서 한방치료적 접근법은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신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으로는 추나요법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분, 혹은 추나테이블 등 보조기구를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신체에 자극을 가해 몸을 밀어주고 당겨주어 몸의 균형과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해당 방법을 활용하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통증을 다스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충격으로 인해 몸에 불균형이 생기는 편타성 손상을 해결해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치료하는 부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몸에 나타나는 통증과 같은 증상이 심하다면, 중증으로 번지기 전에 입원실이 있는 곳을 찾아 입원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입원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되면, 증상과 체질에 맞는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해 보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시흥 은계한방병원 고한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