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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도 어느덧 중순 이후로 흘러가면서 완연한 봄이 됐다. 이제 사람들도 바람과 추위를 막아줄 두꺼운 옷 대신에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알맞은 화사한 옷차림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날씨에는 외모에 대한 고민이 자연히 깊어질 수 있다. 두껍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었던 겨울과 다르게 얇고 화사한 옷차림을 가져가기 때문에, 이에 알맞은 화사한 연출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 관리를 하거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 질환을 관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이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이들이 외모를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다.

이전부터 꾸준하게 몸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성별과 연령대를 떠나 많은 이들이 체중 조절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 요즘과 같이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는 시기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사람들 각자 저마다의 방법을 통해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을 병행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건강을 망치는 식의 체중 조절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식사량을 크게 줄이는 식이요법은 단기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부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식단을 되돌리면 금방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체중을 조절할 시에는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체중을 건강하게 감량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식단과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은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자신만의 운동을 찾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어려움을 겪는다면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의료적 선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의 경우에는 신체 전반적인 건강 상태의 균형을 되돌리는데 목표를 두고 체질에 맞는 한약과 같은 처방을 진행하게 된다. 체질별로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이를 교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근본적인 신진대사 작용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물론, 이러한 한의학적 처방이 다이어트를 대신 해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인데, 이러한 의료적 선택이 오랜 시간 지쳐있는 이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으며, 꾸준하게 진행하는 체중 감량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외형적인 부분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선을 찾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글 : 명의랑네트워크 동탄점 경희로운한의원 박범일 원장